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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움직임 감각질 표지.jpg

 

 

 

 

 

어둠이 깊은 날 

하늘에서 빛을 발하며 맴돌던 이름 모를 물체가 작은 빛을 안고 떨어졌다.  

 

물체가 떨어진 그날, 

같은 하늘을 바라보던 사람들은 서로 다른 궁금증을 품고 서로 다른 상상과 호기심 속에 어디론가 떨어진 물체를 찾으려 길을 떠났다. 

 

다른 경험과 다른 시간과 다른 공간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유를 가지고 물체가 떨어진 곳에 다가가고 있었다.

 

서로 다른 삶의 시간을 가진 것 만큼 그 여정의 방법도 달랐고 서로의 좌표조차 다르게 향하고 있었다. 단지 어둠이 깊던 날 같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사실 외에 그들에게 일치하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다른 의미와 목적을 가지고 물체를 쫓고 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이 여정을 떠난 궁극은 물체가 가지는 새로움에 대한 탐구이며 기대였을 것이다. 

 

전시 “움직임_감각질”은 이전의 전시 “왼손의 움직임”에 이어 “감각질”이라는 부제를 더했다. 여러 학문에서 다양한 의미로 정의되고 있는 “감각질(感覚質)”은 어떤 것을 지각하면서 느끼게 되는 기분, 떠오르는 심상 따위로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특질을 가리킨다. 일인칭 시점이기에 주관적인 특징이 있으며 객관적인 관찰이 어렵다 라고 의미 지어진다. 어둠이 깊은 날, 하늘에서 빛을 발하는 물체가 떨어졌고 “감각질”은 그 물체를 쫓던 사람들이 사건을 지각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몸과 생각에 기록 되어진 무의식의 주관성에 기인한다. 이는 물체를 쫓던 사람들에게서 처음 맞닥뜨리는 순간부터 좌표를 생성하고 다다르는 순간까지 작용하여 판단하고 발화하는 행동의 근거가 된다.

 

각자의 좌표를 향해 가지만 사실 빛을 안고 있는 물체의 궁극의 자리는 아무도 알 수 없을 것이다. 물체의 좌표에 다다랐다 해도 물체의 진위를 확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며, 물체를 발견 한다 해도 물체가 갖는 기대에 대한 답을, 그리고 성질을 알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는 또 다른 사건이 되고 다시 한 번 개별적인 “감각질”이 작용 될 것이다. 물체가 갖는 의미도 답에 도달하게 되기보다는 여정의 의미와 새로움의 이상향에 도달하는 의지의 표식을 추종한다.

 

“움직임_감각질” 전시는 어둠이 깊던 날, 같은 하늘을 바라보던 사람들이 작은 빛을 안고 어디엔가 떨어진 이름 모를 물체를 찾아가는 이유와 여정을 담아내는 전시이다. 각자의 경험으로, 시간으로, 호기심과 기대로 빛을 안은 새로운 물체를 향해 끊임없이 향하고 있는 지각하는 과정의 움직임이 이 전시가 보여주고자 하는 이유일 것이다. “왼손의 움직임” 전시에선 한 몸이지만 익숙하지 않는 왼손의 움직임으로 품고 있던 작업들 혹은 작가들의 작업세계 중 궤적을 달리한 작품들을 선보였다면 이번 “움직임_감각질” 전시의 의미는 새로운 것에 도달하는 과정 중에 끊임없이 움직이는 작가들의 지각하는 여정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전시를 통해 작가가 지닌 서로 다른 지각 과정에서의 감각질(感覚質)과 행위가 갖는 감각질(덕질)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선이

 

 

 

2 접힘과 펼침.jpg

임선이-오유경 콜라보_접힘과 펼침 / 엄마의 돌_가변설치_2021

 

 

먼저 이글은 임선이 작가가 기획한 <움직임, 감각질>전을 관람한 후 필자의 전시 탐방기가 옳을 듯하다. 이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봤고 작년 금천예술공장에서의 <왼손의 움직임>전을 본 터라 기획의 취지에 대한 속 깊은 공감을 나눈 단상쯤 될 것 같다. 이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임선이 작가가 늘 지켜보는, 다음 전시와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작가들이란 점이 이 기획의 심플한 의도였고 필자 글 역시 전시에 참여한 것처럼 전시장 한 쪽에서 전시의 느낌들을 담아본 가벼운 에세이이다.

 

현대미술에서 ‘어떤 세계’의 초점을 찾기란 늘 어렵다. 미로 찾기 같은 이미지들의 연쇄성과 파편적인 의미들은 배후에 어떤 모종의 시간과 공간들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기도 하며, 개인의 직관적인 감각들이 산종되어 있기도 하여 더욱 그렇다. 작품 안에서 드러내려한 ‘어떤 세계’의 초점이 도상으로 또렷하게 보이는 순간 금세 의미는 갈길 없이 망막해지고, 또렷해지지 않는 의미의 모호함이 느껴지는 순간 늘 소리 없는 시각은 허우적거리는 연극성으로 귀결된다. 때론 작품 안 의미의 미끄러짐이 길거나 혹은 그 이미지의 막이 두터워지면 질수록 생각은 잠시 침잠되기도 하고, 어떤 경험이 섬광같이 그 배후의 이면에 맞닿으면 다성의 공감되는 부분이 감각되어 작품은 기억 속 어딘가에 각인된다. 이에 메를로 퐁티의 말처럼 예술은 ‘어떤 세계’의 ‘배후’를 들추어 파헤치고 또 다른 겹의 차원으로 이행해 주는 기이한 통로의 역할을 해준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로 보인다. 작가로서 관람자로서 ‘어떤 세계’로 혹은 ‘다른 세계’로 예술을 감각 하며 몰입하는 것은 그 작업의 순간에 동의하는 것처럼 늘 정처 없는 시간 찾기에 동행하며 그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번 전시 <움직임, 감각질>전은 작가들 개개인의 가진 잠시 보류해 두었던 ‘어떤 세계’를 드러내는 전시다. 또 전시 기획의 의미로 속 깊은 이런저런 의미가 내포되어 있지만, 언제나 늘 하고 있던 것에서 멀어져 다른 차이를 드러내는 ‘여백’을 두는 전시이기도 하다. 또 다른 속뜻을 들어보자면 작품으로 늘 다듬고 있지만, 그간 열지 않은 나의 ‘다른 세계’를 열어 보여주는 것이 이 전시의 또 다른 숨은 의도이다. 전시명 속 ‘감각질’은 일곱 작가의 또 다른 필살기 ‘사이드 B’의 주관적 감각들을 그대로 수용하면서 이런 공통적 관심사를 관통하는 언표이다. 기획에서 대상의 ‘어떤 세계’의 미묘한 관계들의 속성들을 작업에 반영하여 개인적이며 주관적인 서사 속 일인칭 시점으로서의 ‘다른 세계’를 이번 전시에 주문하였다. 자신의 기념비적 의미를 잠시 접어둔 ‘사이드 B’의 내러티브를 표면으로 밀어내어 전과 좀 다른 작품, 헐렁한 품과 물렁물렁한 여유의 감각을 갖는다는 취지이다. 하지만 ‘사이드 B’ 역시 작가들의 날카로움으로 무장된 움직임과 감각질이 서려 있어 어렵긴 매한가지.

 

이렇게 이번 전시장에서 작가들의 작품을 둘러보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문득 떠오른 또 다른 언표가 있다면 경계를 넘나드는 ‘초월’이다. 작업의 개념 설정으로 한 곳으로 일방적이지 않은, 나의 바깥 세계를 사유하며 구축하고 때론 안으로 역류하며 이루는 변태, 변신, 변화로서 말이다. 이 초월의 힘 ‘감각질’은, 말로 표현할 수 없고, 아주 깊은 곳의 본성적이며 내면적인 초주관적인 감각이다. ‘감각질’의 수를 두어 개별적인 표상 상태의 속성을 넘어 복잡한 관계적 속성으로, 나를 벗어난 타자성을 내포하려는 사유이기도 하다. 나를 이루는 나의 바깥의 모든 것이 ‘나로 인식됨’으로써 주어진 상황, 역사, 감각 그리고 행위에 의한 대상에 내재한 배후를 어떻게 사려 깊게 들춰내는가이다. 아마도 ‘감각질’의 언표가 이번 전시의 작업 전반을 아우른 중심의 언표이므로 그 뒤의 메타-리얼리티는 다시 그 작가들과 작업들을 오랫동안 살펴봐야 하는 일인 듯하고 전시를 관람한 모든 고객들이 요청하는 질문이기도 하여 앞으로 작업이 기대되는 요인으로 작동될 것 같다. 이 전시는 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먼저 시공간의 이동과 환영의 중첩 통하여 초월성을 드러낸 오유경의 영상작품, 돌을 소재로 긴 역사의 여정을 은유하는 성정원의 사진 설치작품, 오브제들을 재구성함으로써 파편적인 기억을 조형적으로 탐구하는 이정후의 설치작품, 철구를 단조하며 표면 흔적을 드러낸 박기진의 입체작품, 캔버스에 철 안료를 발라 녹의 흔적으로 개인의 삶과 기억을 은유한 임선이의 평면작품, 대상의 이미지를 언어화된 드로잉으로 설계하는 이승현의 회화작품, 존재가 가진 보이지 않는 표정과 환상을 도예로 제작한 김명주의 입체작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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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_ 개입자/Intervention_ 싱글채널 비디오, 20분_ 2021


 

전시작품을 보자. 먼저 전시장에 들어서며 마주하는 오유경의 영상작품은 그가 여행하면서 기록했던 영상을 편집하여 마치 시간의 굴곡을 재현하듯 환영 같은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캄보디아 고대 사원의 오랜 이미지를 개미처럼 여행하며 담아낸 영상은 다시 산등성으로 이동하고, 다시 해수면으로 이동하며 등속 하는 동시성을 담아내고 있다.

영상들은 다른 장소와 다른 시간이 겹쳐진 동시성과 우리가 늘 마주하나 체감된 적 없는 시공간의 경계를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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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원_ 그냥 그 돌 #4_ 돌, 실, 철 프레임, 가변설치_ 230x315x25mm_ 2021 

     성정원_ 그냥 그 돌 #3_ 돌, 실, 철 프레임, 가변설치_ 230x315x25mm(x3)_ 2021

 
 
성정원의 작업은 돌을 촬영한 사진을 윈도우 앞 천장에서 길게 늘어뜨려 설치한 작업이다. 그는 늘 자신의 일상과 연결된 사물을 관찰하며 사건과 의미들이 발생하는 지점을 탐색한다. 자연적 발생으로 마모된 둥근 조약돌의 오랜 시간을 관찰하며 그 흔적을 기념하듯 실을 감아 발견된 그 시간을 기록한다. 우연히 발견된 일상 속 소소한 사건과 무심한 대상을 중심으로 초월에 대해 드러나지 않은 담담함을 작업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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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진_ 자소상_ 철_ 50x55x43(h)cm_ 2021

 
 
박기진의 전반적인 작업들은 ‘통로’ 라는 주제들로 작업을 이루고 있다. 이번 작업에서는 그 통로작업의 다른 변형의 작업으로서 철구의 형태로 조형하여 단조로 제작한 작업이다. 표면을 때리고 두드리며 생긴 흔적은 고스란히 현장 속 소리의 파장까지 전달받는다. 둥근 철 받침대 위에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 철구는 그가 가로지르려는 어떤 세계를 향한 통로이자 던져진 사태이며, 표면에 들리지 않은 소리의 흔적은 또 다른 통로로 이행하기 위한 좌표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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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_ 의식의 그물004_ 캔버스에 혼합재료_ 45.5x53cm_ 2021

이승현_ 의식의 그물006_ 캔버스에 혼합재료_ 45.5x53cm_ 2021

이승현_ 의식의 그물003_ 캔버스에 혼합재료_ 45.5x53cm_ 2021

이승현_ 의식의 그물005_ 캔버스에 혼합재료_ 53x45.5cm_ 2021

 


이승현 작가의 작업은 자신이 포착한 대상에 대한 단상을 수수께끼 같은 드로잉으로 묘사한다. 그의 선들은 대상에 대한 다채로운 이미지를 번역하거나 암호화된 의식을 자동기술하듯 그려낸다. 이에 화면 전체가 하나의 유기체를 설계한 도면 같기도 하다. 그려진 대상을 설명하는 말과 의식이 시각적 이미지의 마찰과 오류로 인한 기이한 이미지의 변주가 초현실적 텍스트로 작동된다. 작업은 대상과 이미지의 교차적 틈새에 스며든 표상으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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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_ 작은 것들_001_ 스테인리스, 밀랍, 디자인테이프, 나무_ 15x15x120cm_ 2021

이정후_ 작은 것들_002_ 스테인리스, 밀랍, 디자인테이프, 나무_ 25x25x150cm_ 2021

 

이정후 작가의 작업은 재단된 나무 조각, 드로잉, 사진, 밀납 덩어리 등 오브제의 추상적 조합으로 자신의 기억에 대한 단상을 유추해낸다. 그의 설치작업은 대체적으로 공간에 한시적으로 체류하며 공간 전체가 기억의 집합소로서 추상적인 기표로 구성되는데, 기억 자체를 기록한다기보다 기억의 이미지가 어떻게 예술적 대상으로 구체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이며 소통의 대상이다. 대상과 의미들이 늘상 파편과 분절의 관계성이 조합으로 이해되듯 기억의 진위를 작업으로 연결하면서 소통의 다양성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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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이_ 스치고 지난자리_지나침1_ 캔버스에 혼합재료(녹슨그림)_ 91x65cm_ 2021

   임선이_ 스치고 지난자리_지나침2_ 캔버스에 혼합재료(녹슨그림)_ 73x52.5cm_ 2021

        임선이_ 스치고 지난자리_지나침3_ 캔버스에 혼합재료(녹슨그림)_ 60.8x560.8cm_ 2021

  
 

임선이 작가의 작업은 쇳가루 안료를 캔버스에 바르고 그 위에 부식액을 칠해 만든 녹 그림이다. 작가의 특별한 경험적 서사를 작업으로 선보였던 전작들에서 유추해볼 수 있듯이 작업 전반을 관통하는 개인의 시간적 이미지가 이번 녹 작업에도 상징되고 있다. 녹 그림은 생성되고 산화된 흔적으로서 자신이 기억에 내재 되어있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간적 매개로서 삶은 늘 소멸되며 생성되는 역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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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_ Evening in Unknown Place_ 3 pieces of Ceramic_ 가변설치_ 2021

 

김명주 작가의 도예작업이나 회화작업에 나타난 사물과 얼굴 그 주위를 둘러싼 분위기는 참 그로데스크하다. 반면, 참 따뜻하다. 두 개의 상이함을 가진 꿈의 한 단락을 작업으로 재현해낸 듯한 작품은 도예 작품으로는 참 해체적이다. 유년시절의 기억을 주제로 해석하는 작업들은 유약을 바르고 불에 구워내기를 반복하여 도예에서 만나기 힘든 질량감을 묵직하게 보여주고 있다. 흘러내린 유약만으로 온 내면의 열기를 뿜어내는 표면은 일그러진 얼굴로 쓰러질듯한 촛대와 화분으로 백 가지의 환영으로 다가온다. 이번 출품된 붉은 두상작업도 해석할 수 없는 추상적인 표정으로 그 의미를 다 전하고 있음이다.  

 

이렇게 7명의 작가의 관람평을 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전시 기획에 대한 이야기로 마친다.

전시기획자로서 전시 하나를 기획하는 일은 참 설레기도 하지만 반대로 고된 일이기도 하다. 늘 기획일은 단련된 예술계 필드를 토대로 기금을 지원받고 작가들을 연구하며, 글을 집필하고 전시를 개최하여 성과집을 만들며 전시를 종료한다. 좋은 미술관이나 아트센터 급에서 치러내는 전시와 건축적으로 훌륭한 화이트큐브의 전시도 있고 회갈색의 축축한 대안공간에서 소박하게 치러내는 전시도 많다. 각양각색의 전시가 각축을 벌이는 와중, 뚜렷한 ‘감각질’을 건드리며 늘 만날 수 없는 작가들을 만나게 하고 순수한 전시 자체로서 작품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에 대해 응원을 보낸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움직임, 감각질>전은 작가를 중심에 놓고 작가의 시각으로서 동료 작가의 또 다른 ‘사이드 B’의 풍부함을 드러내려 기획되었다. 기획자의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늘 탐구하는 작가들을 위한 전시로서 ‘중심으로 부터’ 독립적이다. 다시 말해 미술 중심계의 ‘예측 가능성’에서 벗어나 다른 태도로서 사건에 접속할 때 새로운 타자성의 출현으로 ‘생성’이 촉발된다. 늘 작품 속에 감추어져 있던 ‘작업 속의 작업’, 다듬지 않은 ‘비자발적인’ 작품들이 이 전시로서 보여주고 담론화 하는 것은 이 전시가 갖는 가장 중요한 의미인 ‘움직임’이며 ‘감각질’이다.    

 

김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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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직임_감각질 ] 전시 참여작가의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