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on by me / 김철환 개인전 / installation / 2010.10.02 -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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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_플레이스막   관람시간 / 12:00pm~08:00pm /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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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생산한것(2010)」손, 손톱부분

 

 

초대일시_2010_1002_토요일_06:00pm

협찬_(주)영도벨벳

관람시간 / 12:00pm~08:00pm /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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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에 위치한 김철환작가의 작업실 내부「내가생산한것(2010)」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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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에 위치한 김철환작가의 작업실 내부「내가생산한것(2010)」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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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생산한것(2010)」손, 손톱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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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생산한것(2010)」손, 손톱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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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생산한것(2010)」발, 발톱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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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생산한것(2010)」발, 발톱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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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스막 쇼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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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생산한것(2010)」발, 발톱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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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생산한것(2010)」손, 손톱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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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생산한것(2010)」손, 손톱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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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생산한것(2010)」손, 손톱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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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ation by me」설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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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스막 쇼윈도

 

굵직한 목소리의 김철환 작가는 작품의 원숙미를 위해 노력하는 성실한 작가다. 어느 아트딜러가 김철환 작가의 작품들에 대해 말하기를 '30-40년 정도 된 노작가의 작품을 보는 듯하다'라고 했다 한다. 완성을 위한 작가의 노력이 비춰지는 것만으로도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 된다. 작업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수행이 되고 그 수행 자체가 작업을 에워싼다. 흔히 장인정신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한 경외를 느낄 수 있다.

 

 작가는 인간에게서 분비되고, 자라나는 모든 것들이 마치 인류 문명과도 같다고 말한다. 인간은 신체의 열등을 보완하기 위해 일찍부터 도구를 만들어 사용했다. 작가는 개발 과정에서 인류가 진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연과 충돌하게 됐다고 이야기 한다. 급속도로 개발 되어진 과학기술에 대한 작가의 반감. 우리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몸에서 생산 되어지는 것들처럼 어차피 도구와 언어를 사용하게 된 인류, 그 이후로 진행된 무한한 과학 개발로 초래된 갈등. 불가피했던 어떤 숙명들을 더욱 치밀하고 진지하게 다루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토로한다. 생산에 충실할 수밖에 없는 것이 참 인간의 모습이고 그것을 결코 막을 수 없는 것이라면 발전하는 것에 대해 더욱 진지하고 관망할 수 있는 태도를 가져한 한다. 기술이 감성과 진실을 좀 먹는 파괴자가 되지 않도록...

 

 이번 전시에서 보여지는 김철환 작가의 작품은 「내가 생산한 것」 시리즈의 신작으로 새로운 형식과 의미를 갖는다. 생산물에 대한 집약적 수집이 주는 경탄과 그것을 진열하는 테크닉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려하거나 웅장하지는 않지만 버려질 것이었던 분비물들의 집합이 꼭 박물관 속 유물의 권위와 비견된다. 어떤 이들은 작품을 보며 눈살을 찌푸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창조자라는 존재에 놓이게 되는 나로부터 다시 시작해보면 작품에 진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창조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지금 우리의 상태, 세상을 가득 채운 개발의 산물들과 우리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막걸리